릴게임 황금성 은 1986년 아류메에서 개발하고 타이토에서 퍼블리싱한 횡스크롤 액션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독특한 점으로 주인공이나 적이 피해를 입으면 갑옷이 벗겨지는 것입니다.
푸른 갑옷을 입은 주인공은 기사로 황금성에 쳐들어가 함정을 통과하고 성을 지키는 기사들을 쓰러뜨려 황금성의 보물을 차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후속작은 브랜디아가 있습니다.
큼직한 캐릭터와 상하 방향키로 방패의 위치를 조절하여 적의 공격을 막고 A, B, C 버튼이 각각 상단, 중단, 하단을 공격하는 시스템으로 갑옷으로 무장한 상대 기사의 공격을 막아내고 갑옷을 벗겨 낸 다음 맨살을 찌르면 상대를 쓰러트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쪽의 맨살이 찔리면 집니다.
그리고 적이나 주인공이나 방패는 쉽게 망가지지만 주인공은 중간에 졸개가 들고 오는 황금 방패를 얻으면 안 망가집니다.
주인공이 쓰는 칼의 강도는 최강으로 절대로 부러지지 않습니다.
칼과 칼을 맞부딪히다 보면 적의 칼이 부러지게 되고 더 이상 저항이 불가능한 적을 플레이어 마음대로 농락할 수 있습니다.
릴게임 황금성 특징
릴게임 황금성의 특징은 여기사를 상, 중단 공격 하면 갑옷, 코르셋, 브라 순으로 옷이 벗겨지는데, 이 상태에서 더 공격하면 죽지 않고 맨 가슴을 노출한다는 점입니다.
덤으로 쓰던 무기도 주인공 가져 가라며 직접 넘겨 줍니다.
가슴 외에 다른 부위를 찌르면 그냥 쓰러져 죽습니다.
참고로 하단을 공격하면 팬티를 입은 모습이 나오는데, 엉큼한 생각을 품고 하단을 더 공격해 봐야 그냥 쓰러져 죽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시간을 들여 정밀 타격을 시도해 갑옷을 전부 벗기려는 플레이어들이 꽤 많았습니다.
다만, 벗겨진 갑주 1개당 추가 점수를 주기 때문에 스코어링을 노린다면 반드시 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당시에 그런 순수한(?) 목적으로 벗기는 아해들은 가물에 콩 나듯 했습니다.
물론 스코어링 목적이면 남자 캐릭들도 몽땅 다 벗겨 팬티 차림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2 스테이지의 덩치 큰 흑인인 제논의 경우 몽땅 다 벗길 경우 괴리감이 쩌는데 머리는 갈색인데 복부와 다리는 남색이라는 괴랄한 조합입니다.
참고로 투피스 비키니를 입은 2 스테이지의 여궁사 보스 라우라는 어디를 공격하든 찌르면 서비스신 없이 그냥 쓰러져 죽습니다.
이 여기사는 브랜디아에서도 등장하는데 이름만 똑같지 캐릭터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져 거의 딴사람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2에 나온 타이토 메모리즈 2 상권과 플레이스테이션 2와 엑스박스와 Windows로 나온 타이토 레전드에 포함된 이식판에서는 안타깝게도 수정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 CERO는 젖꼭지 노출을 일절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 ESRB의 경우도 젖꼭지 노출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Mature 등급을 주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스테이지에는 금색 갑옷을 입은 길다스가 나오며 이를 처치할 경우 해골로 다시 탄생합니다.
해골이 된 최종 보스 가이우스는 오직 머리를 때려야만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다른 곳을 공격하면 뼈가 사라질 뿐 아무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최종 보스의 공격 속도가 매우 빨라 눈으로 보고 막기 매우 어렵습니다.
후속작으로 대전 액션 붐을 타고 대전 액션 게임 브랜디아가 나왔습니다.
릴게임 황금성 팁
황금 방패가 나오면 무조건 장비하세요.
기본 방패의 내구력은 엉터리 수준입니다.
주인공의 벗겨진 갑옷은 졸개들이 나오는 길에서 푸른 구슬을 든 졸개를 쓰러뜨리면 방패를 제외하고 다시 장비됩니다.
칼을 들고 날아가는 졸개를 떨어트려서 칼을 일정 수 이상 모으면 칼이 붉은색으로 변하는데 그 상태에서 보스전 돌입시 어느정도 공격하다 보면 전신이 빛나면서 일시 무적이 되고 날아갔던 갑옷도 전부 재장비됩니다.
단 그 후 칼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부서진 방패는 복구되지 않습니다.
기사들을 이긴 후 레버를 흔들며 가면 가끔 쓰러진 적을 쿡쿡 찌르거나 검을 줍습니다.
그리고 모닝 스타도 주워서 쓸 수 있습니다.
적의 기사는 1, 2, 3 라운드에 각각 5번 등장하는데 앞의 3명은 쓰러뜨리면 굴러서 나가 떨어지며 나머지 2명은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맨 마지막의 기사는 스테이지 3의 아가톤을 제외하면 갑옷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1대만 때리면 쓰러뜨립니다.
2층이나 4층으로 올라가서 모닝 스타를 든 적을 쓰러트린 후 위에 쓴대로 하면 가끔 적이 들고있는 붉은 모닝 스타를 주워서 무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칼을 부러뜨리지 못 하는 대신 적의 방패를 빠르게 부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해 호불호가 갈리는 무기입니다.
3층 진행 중 레버를 흔들며 가면 점프해서 난간(?) 위로 올라갈 수 있는데 그 상태로 가면 귀찮은 졸개들을 무시하면서 갈 수 있습니다.
단 레버를 지속적으로 흔들어 주면서 가야 난간에서 적 기사가 나올 때까지 안 내려갑니다.
그러나 황금 방패는 스스로 난간에서 내려가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3층에서부터 출현하는 레이저는 황금 방패가 아닌 이상, 방어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이 때문에 난간에 올라가는 것이 거의 필수가 됩니다.
레버를 위 아래로 열심히 흔들면 전신을 가드하는 배리어가 생깁니다.
릴게임황금성 원 코인 클리어 간단 요령
1 스테이지 :
솔론 3연속, 아이린, 파포스 순서 대로 나옵니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지만 파포스의 경우 갑옷이 없는데도 방어능력이 상당하니 잽싸게 방패를 두들겨서 무력화 시킨 후 상단공격을 반복하는 것이 클리어 확률이 높습니다.
2 스테이지 :
자이드 3연속, 제논, 라우라 순서인데 검은피부의 자이드는 붉은색 철퇴를 가지고 나옵니다.
자이드는 특정 꼼수로 마비시킬 수 있는데 아예 움직이지 않습니다.
제논은 철퇴를 반복해서 칼로 공략하면 철퇴가 부러지게 되고 이후는 맘대로 요리면 됩니다.
라우라 이전에 굴렁쇠가 한 번 굴러오는 것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라우라는 방패가 없기때문에 신속하게 근접전으로 다가가서 공략해야 합니다.
3 스테이지 :
바쿠스 3연속, 디오클스, 아가톤의 순서대로 등장합니다.
바쿠스 1, 2는 방패를 위로 가드하고 상단공격만 하세요.
도끼가 파워가 세지만 칼보다 짧기때문에 반복해서 싸움을 하다보면 상대방의 방패가 전부찌그러지고 결국 어깨나 머리, 가슴에 맞아서 죽게 됩니다.
디오클스의 경우 철퇴를 반복 공격할시 철퇴가 부러지기때문에 2스테지의 검은피부의 자이드와 공략요령은 동일합니다.
여기서 철퇴를 빼앗는 것도 역시 동일하게 가능합니다.
아가톤 직전에 굴렁쇠가 두 번 정도 굴러옴니다.
아가톤의 경우 칼을 부러뜨리는 방법으로 공략하면 손쉽게 해결됩나다.
(기본 무기라면 칼을 그야말로 순식간에 부러트릴 수 있습니다.
해괴한 것은 아가톤은 다른 기사들이 검과 방패를 든 것과는 달리 양손에 둘 다 검만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검 중에 하나가 부러졌다고 전투불능이 됩니다.
4 스테이지 :
길다스와 길다스를 처치한 후 부활한 해골인 최종 보스 가이우스를 상대하게 됩니다.
좀 공략이 어려운 편이지만 방패와 칼을 모두 상단으로 유지하면서 상단 공격만 하는 것이 클리어에 수월한 편입니다.
가이우스의 경우 최대한 방어를 하면서 상단 공격으로 머리를 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황금성의 고수라고 해도 가이우스를 이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가이우스의 머리를 가격할 경우 가이우스의 머리가 진한 핑크색 또는 붉은색으로 바뀌며 황금이 가득찬 방에서 기뻐하는 기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리어 후에는 기판 설정에 따라 그대로 종료하거나 1 스테이지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릴게임 황금성 여러가지
릴게임 황금성이 인기를 끌었을 당시 플레이어 & 적 캐릭터 모두 중요한 곳을 한 번 공격하면 그 부분이 벗겨지면서 팬티가 드러났는데 광택이 나서 괜찮을 줄 알고 플레이했다가 그 중요 부위를 찔려서 어이없이 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오락실에서 이 게임만 판 일부 고수니트들은 갑옷엔 손상 안 입히고 일부러 중요 부분만 벗겨낸 뒤에 공격해서 이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 식으로 묘하게(?) 이길 경우 패한 상대가 조금은 미묘한 포즈로 쓰러짐니다.
적 캐릭터 중 덩치 큰 캐릭터가 가장 그 모습이 섹시하며 특히 붉은 철퇴를 들고 있는 흰 갑옷의 흑인의 경우 팬티가 정말 농담식으로 그런 모습 때문에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 거야라고 했다 카더라입니다.
주인공이 걸어서 진행하는 구간에서도 다른 부위 갑주는 멀쩡한 데 팬티 부분만 벗겨져 기사가 쓰러지면 안습 그 자체.
당연히 게임을 막 접한 초보자들은 왜 쓰러졌는지 모르는 경우조차 있었습니다.
중요 부위가 아니더라도 갑주가 벗겨진 곳은 어디든 공평하게 다시 공격 받으면 곧바로 쓰러지는 통에 황당한 장면들도 많았습니다.
가장 흔하게 일어난 부위는 방패를 든 손목과 팔 근처. 다른 곳은 다 멀쩡한데 여기만 깨지고 공격 받아도 쓰러지는 경우가 자주 일어났습니다.
이외에도 황금성 아마조네스라는 것도 있으며, 방패도 없이 활 쏘기 만으로 공격을 막아야 해서 난이도는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유튜브 영상을 보면 방패의 위대함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